환자가 주의해야 할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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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질환 환자가 주의해야 할 과일

수박, 참외 등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주스)

신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수박, 참외 등 칼륨 함량이 많은 과일이나 과일주스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장의 칼륨 배설 능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칼륨이 배설되지 못하면 혈청의 칼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수 있어 근육 힘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심장에 부정맥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신장 질환자의 경우 생과일보다

통조림을 섭취하는 것이 칼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과일 중에는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이 많습니다.

그러나 통조림 가공 중 과일을 물에 담가 놓으면 칼륨이 물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칼륨 함량이 더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혈압치료제, 항우울제, 알레르기 약 복용할 경우 주의! '자몽주스'

고혈압 치료제 중 ‘칼슘 채널 차단제’인 암로디핀(amlodipine), 니페디핀(nipedipine),

니카르디핀(nicardipine)과  ‘스타틴 계열’로 알려져 있는 HMG-CoA환원효소 저해제인

심바스타틴(simvastatin), 로바스타틴(lovastatin),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을

복용하시는 분은 자몽주스와 약을 함께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몽주스는 약의 흡수를 도와 약의 혈중 농도가 갑자기 증가하여

약효가 지나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약을 복용한 경우에는 충분한 시간이 지난 후 자몽주스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우울제인 사낙스, 콧물감기나 알레르기 증상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인 터페나딘 등은

자몽주스와 함께 복용할 경우, 약물의 간 대사에 방해를 받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항불안제인 디아제팜(diazepam), 알프라졸람(alprazolam), 로라제팜(lorazepam) 등도

자몽주스와 함께 복용할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 제산제(소화제)는 오렌지주스와 함께 섭취하지 마세요!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은 몸 안에 흡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알루미늄이 들어있는 제산제와 오렌지주스를 함께 먹을 경우,

알루미늄 성분이 몸속으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산제를 복용할 때에는 오렌지주스를 함께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알레르기에 주의해야 할 키위!

키위에는 액티니딘(actinidin)이라고 불리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서는 이 성분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는 입술과 혀 그리고 얼굴이 부어오르고 때로는 구토 증상과 함께

배가 아프며 심하면 호흡 곤란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키위 이외에도 살구, 바나나, 복숭아, 자두, 토마토 등도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전에 이들 과일을 섭취하고 알레르기 증상을 겪은 적이 있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씹는 능력이 부족한 영유아에게 주의해야 할 포도!

포도의 경우 영유아에게서 질식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영유아는 씹는 능력이 어른보다 부족하므로 식품 섭취 시 질식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질식 사고를 일으키는 식품은 작고 씹지 않고 삼킬 위험이 있는

땅콩 등의 견과류와 포도, 방울토마토나 사탕류 등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식품을 영유아가 섭취할 시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기타 약물 복용시엔

이밖에도 약물 복용 시 산성 과일 주스나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이 함유된 음료와 함께 드시면

약이 장에 이르기 전에 미리 용해되므로 함께 드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모든 먹는 형태의 약은 물과 함께 먹되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약의 용해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의 수분 보충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필수품인 여름과일! 주의하고 안전하게 드세요~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