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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혼

유월은 숙연한 달입니다. 유월의 혼 시 / 단야 유월이 맘 놓고 펼쳐 논 실록의 강산을 거닐다가 포성에 찢긴 아픔을 보았다. 그 날의 씻기지 않을 업 두고두고 남 탓만 하다가 이 밤, 상잔의 아픔 내 탓인 양 지나가는 유성에 회개하고 나라를 위해 초개처럼 사라져간 영령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묵념을 올린다. 영령들의 화답인양 유난히 반짝이는 별들이 원혼처럼 내려와 속삭인다. 우리의 소원은 우리의 소원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충!

창작과 자료 2024.03.23

母情

母情 시/단야 단아한 한옥은 어머니 품처럼 편안한데 기둥에 박힌 옹이를 보면 눈물겹다. 새싹이 기둥이 되기까지 적어도 백년세월 계절의 아픔과 숱한 기상이변을 겪었으리라. 어머니! 어머니라고 불려 자랑스러운 어머니! 그 옛날 어머니들 때부터 여인으로 태어난 그때부터 옹이를 가슴에 품고 사셨습니다. 그 가녀린 옹이가 여물기까지 어머니의 눈물은 마르지 않는 샘이었고 자식을 위한 속으로 삭힌 눈물이었습니다. 한 평생 흘리셨을 눈물 속으로 삭힌 어머니의 눈물은 언제나 살아 숨쉬는 母情입니다. ^(^, 오늘도 자식은 불효잡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창작과 자료 2024.03.23

울 어머니

봉선화 울 어머니 시조 / 단야 투명한 백반 갈아 분홍 꽃에 섞어놓고 돌절구에 잘근잘근 찧으시던 울 어머니 아들딸 불러 앉히곤 일 년 행사 하시었네. 해마다 초여름이면 생각나는 울 어머니 봉선화라 활짝 피어 손톱마다 물들였던 아련한 추억 한자락 툇마루에 오롯하네. ^(^... 시골집 툇마루가 생각난다. ^)^...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나라사랑 / 어린이 사랑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창작과 자료 2024.03.22

물과 소금

물과 소금의 만남처럼 물과 소금은 서로 다른 성격 이지만 알고 보면 친한 사이 입니다. 잦은 만남과 이별이지 않고 고귀한 만남으로 둘은 빈자리를 채워주길 원합니다. 서로는 언제나 함께 함에 식탁 위에 간을 맞춰 주는 하나의 의미 입니다. 만남이 싱거우면 소금이 되어 짜면 물이되어 서로를 영원까지 찾아 주는 아름다운 물과 소금의 만남 처럼 우리의 만남도 서로의 부족한 자리를 채워 주는 필연의 만남이길 소망합니다. - 삶의 지침서 中에서 -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일상이야기 2023.12.20

한글은 소리글

한글은 소리글이다. 사물은 이름이 있다. 이름은 부르는 대로 쓰임새가 다르다. 사람도 사물에 속하며 이름에 따라 그 쓰임새가 다를 수 있다. 하여 한글을 사랑합니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시 / 단야 나랏말싸미는 나랏말씀이 아니올시다. 나라의 말소리라는 뜻이올시다. 세종대왕이 가람토 문자 등을 기초하여 초성 중성 종성을 아우르는 이십 팔자를 새로이 만드시니 세계 제일의 소리글 한글로 우뚝 섰도다. 환국의 홍익인간 배달민족은 이 시대의 한국인이며 듕귁에 달아처럼 고대로부터 중심국인 환국(桓國)이, 배달국(倍達國)이 조선(朝鮮)이 고구려(高句麗)가 맥을 이은 동양의 중심국이었음을 자랑함이다. 순수한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자 훈민정음을 새로이 창제하신 세종대왕을 길이길이 잊지 말아야 할지니... ^(^, 내..

유월의 하늘은 높고 푸르다.

유월의 하늘은 높고 푸르다. 시/썬라이즈 아름답던 삼천리 금수강산 奇形으로 변한 고향산천 작게만 보이는 고향 역도 유월의 하늘 아래 침묵한다.. 이 땅에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권력과 금력을 내세운 자들의 만행이 일어나지 않기를 두 손 모아 기도 한다. 한 발의 총성이라도 침략행위를 일삼는 자와 동북공정의 원흉과 독도 망언을 일삼는 자들의 冷血한 심장으로 향하길 유월의 하늘을 우러러 소원한다.. 작게 보이던 고향 역 광장이래도 나라 사랑의 물결은 넘쳤었고 변해버린 산하엔 자연을 사랑했던 선조들의 넋들이 아직도 떠 돈다. 나라사랑 자연사랑 어린이 사랑 유월의 하늘은 높고 푸르다. ^(^ 비겁한 자는 평생에 여러 번 죽지만, 용감한 자는 오직 한번 죽는다. – 김만술 대위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

일상이야기 2022.10.05

시와 감동 글

남편에게 가던 꽃다발이... 한 부인이 있었습니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 남편을 잃은 뒤 하나뿐인 아들과 함께 잘 살아왔었는데, 아들마저 사고로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에게도 큰 병이 찾아왔습니다. 얼마 더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말에 부인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날로 하던 일을 그만두고,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과 아들의 묘를 찾아 꽃다발을 놓고 왔습니다. 다음날도, 그 다음 날에도... 이를 눈여겨보던 공동묘지 관리인이 "사모님, 산 사람은 살아야 합니다. 이제 그만 슬퍼하시죠." 부인은 그 말을 듣자 자신조차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떠올라 더더욱 슬픔이 복받쳐 울었습니다. 그러자 관리인이 말했습니다. "죽은 사람은 꽃을 보거나 향기를 맡을 수가 ..

창작과 자료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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