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주 담그는 법. 매화의 열매인 매실은 예로부터 술로 담아 향기와 맛뿐 아니라 그 약효도 즐겨 왔다. 조선 시대부터 널리 빚어진 기록이 나타나는데 약용 효과가 좋아 불로장생의 비주라 하여 궁중의 시녀들에게도 더위를 잊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료로서 허락된 적도 있었다. 매실주에는 구연산 등 유기산이 많아 입맛을 돋워 주며 여름철 건강식품으로 한몫한다.여름철 여행지에서 물을 바꾸어 마시면 배탈이 나기 쉬운데 이러할 때 매실주를 마시면 효과가 좋다. 매화는 4 군자의 하나이고 그 열매로 담는 매실주는 호박색으로 색상도 좋아 가양주로, 칵테일용으로 손색이 없다. 채취 시기는 6월 초순 경이며 청매가 좋다. 1) 담그기 매실 1kg, 소주 3000ml [1] 덜 익은 파란 청매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