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알타리 김치 담그기

박단야 2022. 7. 21. 16:40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야생화(메밀꽃)

알타리 김치

아주,, 쉴 틈이 없습니다..ㅜㅜ

잠도 못 자고 ,, 아침부터 요것조것 해 먹이고 알타리 다듬으랴 담그랴..

에구, 죽겄다~~

사진 올리기도 장난이 아닙니다요~ ㅎㅎ

 알타리 담근 지 보름밖에 안 됐는데

김치찜으로 다 먹어버리고 엊저녁에 슈퍼에서 급하게 4단 다시 사 왔어요.

막내가 너무 좋아해서 안 해줄 수도 없고,,

어느 정도냐고요~?

한 냄비 해 놓았더니 외출하고 와보니까 혼자 그걸 다 먹어 치웠습니다...

그러니 몇 번 해 주면 없죠 머~

너무 짜게 먹으면 안 된다고 조금씩 먹으래도

네~ 하고선 저 없으면 다 먹어버려요..ㅋㅋ

생각하면 귀엽기도 하고~

암튼 또 담갔어요.

저는 손 지하고 꼬맹이는 감자칼로 껍질 깎고

일단 소금이랑 뉴슈가 한 티스푼 정도 넣고 절여요

한 시간 내외로

 고 사이 마른 고추 생수에 불리고

쪽파, 배, 양파, 생강, 연시, 마늘 준비해요.

청양고추도 작은 걸로 4개 넣었어요.

고춧가루가 하도 안 매워서 먼 맛인지....

요건 어제 묵밥 해 먹고 남겨둔 육수요~

잔치 국수를 해 먹을까,, 하고 넣어놨는데

아즈~ 잘 됐습니다~ 하하하

 육수에 찹쌀풀 쑤고 식혀요.

전 풀을 좀 묽게 쑤는 편이에요.

그래야 고춧가루 불어도 뻑뻑하지 않고 양념이 고루 잘 되는 거 같거든요.

불린 고추, 배, 양파 반개, 새우젓, 마늘 2 통정도 까서 넣고요

쪼개 놨더니 정확하게 양을,,, 2통 맞을 거예요.

멸치액젓 4스푼 넣어서 믹서에 갈아요

참... 연시도 같이요

 고추만 갈아도 색이 예쁘네요

근데 요것도 안 매운 고춘가 벼~ ㅜㅜ

절인 무는 여러 번 깨끗이 헹구어 물기를 잘 빼주고

한 ,, 30분 정도면 거의 빠지네요.

칼로 잘랐어요

무도 워낙 큰 데다가 알타리김치찜 해줬더니

꼬맹이가 이로 잘라먹기 너무 커서 아예 잘라서 담기로 했어요.

통으로 들어간 건 내 거~ 

쪼갠 건 꼬맹이 들 거~

찹쌀풀에 미리 멸치 액젓 2큰술 넣어준 다음

믹서에 간 양념 넣고 쪽파, 양파 한 개, 청양초 4개,

고춧가루 2 국자, 청양 고춧가루 1 국자 넣었어요

쌀올리고당이랑 매실액도 넣어서 일단 간 보고요

싱거워서 꽃소금 한 큰 술 반 넣고

국자로 잘 섞어요

슬슬 섞어서 잘 무쳐줍니다

하나 먹어볼까~

ㅋ~ 한 서너 개 먹었어요

막 무쳐도 너무 맛나요

통에 잘 담아서

익을 때까지 또 기다려야죠~

요즘은 선선해서 한 4일은 걸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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